728x90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다시 적어 봅니다.
한동안 티스토리를 잊고 지내다 아이디 정리하면서 다시 해야지 하는 맘에 적어 봅니다.
"뷰티 인사이드"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반대로 때려 뿌시는 영화두 좋아하지만...^.^)
극장에서 한효주만 보고온듯 했지만 묘한 여운이 남더라구요.
스토리 역시 뻔한 스토리였지만 가구라는 부소재(?)를 잘 버무려서 맛난 상이 차려진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네이버 영화평 댓글보면 개개인적인 편향을 올리면서 마치 자기가 세계에서 가장 헤박하고 논리적인
영화 평론가적으로 평가하시는분도 있던데... 전 그냥 제 느낌만 소소하게 적어 올릴뿐..^.^
블루레이로는 두 번의 발매가 있었던거로 알고 있는데 첫 발매시 제품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포스터도 주어서 "참 이쁜 연예인이구나! " 감탄하며 느꼈던 여운이 남아있었던 영화죠.
영화의 내용은 매일 얼굴이 바뀌는 우진이가 한효주를 만나서 벌어지는 스토리(?) 정도이지만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미장센과 느낌 좋은 OST로 잘 버무린 비빔면 같은 상큼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극중에서 잘생겼을 때의 모습을 보내기 싫어서 아니 한효주를 어떻게 놓치기 싫어서 (나같아도 그럴만한 생김새죠.. ) 잠을 안자면서 버티다 대머리 아저씨로 변한 분은 극장에서도 많은 분들의 웃음을 선사했죠.
저에겐 인생영화일 정도로 참 느낌 있게 잘 만든 영화로 기억에 남기고 잠 드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