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나나 돈 마니 주지....그래도 대단하네요 아이패드
성과 달성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KT 기업고객 부문은 2011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적용한 ‘스마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출액을 2010년 보다 4천억원 증가한 4조원 이상, 솔루션이 적용된 모바일 오피스 고객 40만 순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U-시티, 에너지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사물간통신(M2M) 등 스마트 공간 사업분야를 10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KT의 올해 매출 목표는 20조원이다. 대부분인 개인 고객 부문에서 창출되는 것으로 KT는 기업 고객 부문 매출 확대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물론 상황이 여유있는 건 아니다. LG유플러스와 LGCNS, 삼성네트웍스를 품에 안은 삼성SDS, SK텔레콤과 SK C&C 등이 KT의 기존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윈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KT는 기존 시장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장도 창출해야 되는 입장에 빠져 있다. KT를 밀어줄 그룹사도 없다.
KT는 올 1월 27일 기업 시장 겨냥을 위한 스마트(S.M.ART : Save cost, Maximize profit ART) ’전략을 발표했었다. 스마트전략은 기업(Smart Enterprise), 소호와 중소기업(Smart SOHO/SMB), 공공(Smart Government), 빌딩(Smart Building), 존(Smart Zone), 그린(Smart Green) 등 6개 분야별로 특화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제공하겠다는 것.
KT는 2011년 사업방향을 설명하면서 최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를 적극 활용,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니즈에 맞게 패키징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는 본연의 핵심활동에 더 집중하도록 하고, 스마트워크에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 부문답게 아이패드를 기업 고객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보험영업 솔루션, 증권영업 솔루션, 병원솔루션, 모바일 그룹웨어 웹 등도 공개했다. 보험영업 솔루션의 경우 보험견적, 판매, 청약 등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병원 솔루션은 전자의무기록, 영상저장시스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보험사, 증권사, 의료기관을 위한 태블릿PC 솔루션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으며, 외식업, 교육,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의 솔루션들은 개발을 진행중이다. 아이패드가 기업 시장에서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부터 파트너들과 협력을 해온 것.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 일부 대형 병원에서 아이패드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갤럭시탭과 아이패드간 기업용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사장은 “다양한 업종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 기반 솔루션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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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들은 테스트를 위해 입력해 놓았다. 지도 서비스의 경우 다음지도와 구글 지도 등과 연동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