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식

LG U+ SNS선택

슈렉 2010. 11. 3. 15:19
LG U 가 '탈통신' 프로젝트의 다음 순서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업자인 페이스북과 협력을 체결하고, SNS 이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페이스북(m.facebook.com)에 접속, 내년 4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료로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5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 중 1억5000만명 이상이 휴대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에 친구의 댓글, 사진 등이 등록되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단문메시지(SMS)로 자동 통보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페이스북은 지난 8월부터 공동협력해 왔다.

이밖에 LG유플러스와 페이스북은 이달부터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 별도로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페이스북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페이스북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SNS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서비스(LBS), 음악·동영상, SNS와 통신 서비스의 결합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수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 부사장은 "SNS 서비스를 제2의 통신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단기간의 새로운 수익보다는 미래를 향한 투자"라며 "LG유플러스는 페이스북과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SNS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엘리슨 로젠틀 통신사 총책임자는 "한국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과 최신 일상을 공유하고 즐기는데 있어 모바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북을 통해 쉽게 친구들과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생각엔 페이스북보단 트위터가 대세인데 약간 아쉽네요...가장 적은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LG U+가 과연???